한국에선 어마어마하게 구하기 힘든 만화. 가끔 이렇게 어이없는 가격에 나와도 바로 팔리고, 이마저도 못 구해서 난리인.
상태 안 좋은 것도 원래 가격의 2배 이상으로 팔리는...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면서 감시하는 사람이 없으니... 종일 야후오쿠, 메르카리에서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발견해서 냅다 지른... 아마존에서 중고로 1권에 1엔씩에 파는 것도 많은데... 그러다가 한 두권 못 구하면 세트 구성이 안되니 그냥 속 편하게 조금 비싸더라도 세트를 사는 게 이득.
후속편도 있고 후후속편도 있는... 한국에 가서 팔면 100만원은 받을 수~!?
...는 없는. 일본어판이니... 일본어에 능통하고 경제력도 있는 절실한 만화가 지망생(호갱)을 찾기가 쉽지 않을 테니....
뚜둥.
두근.
천재 만화가로 빙의하기 위해 아침에 한 권씩 경건하게 정독...
천재 만화가의 영혼이 빙의하지는 않았지만 적당한 만화가의 영혼이 빙의하긴 했으니 만화를 그려서 올렸습니다. 장르는 제 전문 분야인 음악(아이돌...)입니다.
If this is the first time you’ve ever tried to sight your instrument’s neck, you may be a little unsure of what to look for. If your guitar’s neck is not straight, it is likely to have eitherupboworbackbow. While upbow will cause the string to be too far from the frets and impede playability, backbow will move them too close and produce fret buzz.
Looking down the neck will help you determine if the neck isstraight or bowed.
How to Do the Tap Test
Don’t be discouraged if you aren’t able to sight the neck right away, it takes some practice. Another method for assessing the neck’s playability is theTap Test. The Tap Test is an easy way to “feel” the amount ofneck reliefby using the string as a straight edge.
The space between the string and frets will reflect the bow of the neck. If there is too little space, it is likely the neck suffers from back bow. If there is too much space, the neck has upbow, or too much relief. If you would like to learn more about the tap test, take a look at this article.
The Tap Test
1. Without a capo, start by fretting at the first fret and then use your pinky finger to fret near where the the guitar joins the body (right).
2. Lightly press the string until it touches the top of the fret, you can feel how much space is between the strings and the frets.
트러스로드 조절에 2000엔, 새들 조절에 2000엔이라고 해서... 트러스로드만 하기로 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매의 눈으로 살펴서 카피함. 알 수 없는 행위를 하면 행에 대해 질문하면서... 30도만 돌리고, 관찰하고, 또 조금씩 돌리면 되는 거였음. 한국의 모 사이트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막 돌리면 큰일나는 거였던.
오리지날 ESP가 49500엔!!! - 트러스로드가 다 돌아간 거라서 (오열)
트러스로드만 멀쩡했어도 20만엔은 넘을...
저렴한 만큼 저렴한 사운드가 나오던...
출차
출차...
세상이 바뀌어서... 이런 튜너가 있으면 케이블이 없어도 정확한 튜닝을 할 수 있게된...
충격...
넥은 잡혔으니 새들은 스스로 하기로 함. 그런데 장비가 없는...
새들 조절도 한국이라면 단골 리페어샵에 맡기고 나가서 해장국 먹고 들어왔을 텐데... 여기선 2000엔이나 달라고 하니 스스로 해야 하는 상황...
일제 악기니 밀리 단위의 악기용 최고급 렌치를 주문...
일주일이 지나도 발송을 안 하길래... 이건 분명 사람을 차별하는 것...
외국인이라 당했다!!
한국인이라 당했다!!!
... 그런데 취소하고 다시 주문하니 바로 온 걸 보니... 단순 누락이었던. 역시 불운의 아이콘...
미제 악기는 없으니 인치 단위의 렌치는 안 사도 되는데... 안 사는 바람에 이후 불행이 시작된...
뚜둥 - 페르난데스에서 나온 기타 전용 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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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이씨, 박씨에게 페루여행을 제안하는데...) 박씨: 페루? 난 돼쓰~
비싼 만큼인지 중국제가 아니고신뢰의 대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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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2> (신씨가 야마다씨에게 페루 여행을 제한하는데...) 야마다씨 : 페루? 난데쓰~ 까?
거의 2주 만에 받았지만... 쿠마모토, 멀리서 온 거니 용서하기로 함. 만점인 별 다섯 개 주기로 (너그러움에 감탄).
주말 아침이니... 언제나처럼 해장을 위해 '너구리~ 하안마리~ 몰고 가셔요~ 오동통통! 쫄깃쫄깃~! X! X! 너어~ (테누토로 길게 끌다가 한 번 꺾으며) 구리~!!' 노래를 부르며 너구리를 끓여서 먹는 도중 뭔가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진은 관계 없는 니신 컵라면)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았던 것 - 코로나의 대표적인 증상
따라서 충격에 빠졌습니다.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녔고, 이상한 사람을 만난 적도 없는데 왜 이런 일이... 그리고 무엇보다 큰일은 동물 실험 중이라... 매일 필요한 유전형을 골라내야 하는 데 일주일 정도 자리를 비우면 동물이 다 죽어버리고, 그러면 몇 달 동안 했던 걸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파리라서 몇 달인데, 수명 긴 동물로 하는 사람들은 몇 년이 날아가는...
전날 출입국관리소에 다녀왔고, 거기에는 마스크를 제대로 안 쓰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많았던 게 떠올랐습니다.
출입국관리소에 갔으면 앞에 위치한 해상공원에서 바다를 구경해야 합니다.
바다에 사는 생물은 인류에게 알려진 게 아직 10%도 안되기 때문에 인간의 오만함을 반성할 수 있고, 탐구심도 고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 좋으면 배가 지나가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상념을 뒤로 하고, 오는 길에 히로바에 들렀던 기억이...
이런 저런 식량을 사면서 습관처럼 너구리도 샀는데...
... 실수로 한국에서도 듣도 보도 못한 순한 너구리를 사 온 것... 따라서 아무 맛이 안 났던 것.
곱창을 집에서 요리하면 기름 때문에 감당이 안되니 포기... 조만간 곱창집에 가기로 마음을 먹은... (곱창을 먹을 파티원 모집합니다~)
질 좋은 캐나다산 삼겹살과 닌니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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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니쿠>
(야채를 안 먹고 고기만 먹는 어린이...)
엄마: 닌 니쿠만 먹으먼 어떡하니!
한 팩을 다 먹으면 살이 찌기 때문에 반만...
물이 좋아서 지방 사이의 근육이 선명한...
조리...
익는 시간에 마늘 준비
일본생활에서 힘든 건, 동네에서 깐마늘을 안 판다는 것. 시내 나가면 있긴 하지만 맛이 별로고... 몇 달 지나도 안 상하길래 수상하던...
완성
마늘 성애자라서 소스도 죄다 마늘...
삼겹살은 생마늘에 먹는 게 맛있기 때문에... 고깃집에서 생마늘을 몽땅 불판에 붓는 분을 싫어합니다. 전 싫은 소리를 못하기 때문에, 눈치 못 채게 살짝 생마늘을 다시 시키면 또 불판에 붓고... 이런 분 싫기 때문에, 후배가 이런 행동을 하면 밥을 안 사줍니다. 그런데 돈을 내는 분이 이런 행동을 하면 용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