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식빵만 파는 식빵 전문점이 곳곳에 있습니다. 여기에선 오로지 식빵, 그것도 한 종류만 팝니다.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몇 조각으로 자를지 뿐입니다. 가격은 보통 일반 슈퍼에서 100-200엔, 일반 제과점에선 300-400엔이지만 여기에선 600-700엔 정도 합니다. 그런데 한 번 먹어보면 은은하게 달달한 맛과 쫀득한 식감, 눈앞에서 펼쳐지는 밀농장…에 당황하게 되어, 돈을 많이 벌어서 비싼 식빵만 사 먹자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여기는 식빵공장
한 종류의 식빵 뿐...
여러 조각으로 자를 수 있지만, 당연히 가장 얇게 자릅니다. 아껴서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1997년에 창간했다가 2000년에 폐간한, 독자들이 보낸 사진으로 만든 잡지입니다. 지금 유명인이 된 사람들도 많이들 응모했어서 유명인의 어린, 젊은 시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버블경제 직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제정신이 아닌... 사진들도 다수 실려있습니다.
나름 희귀템이라... 중고장터에 나오는 족족 팔립니다.
고향집에서 찾았다고 자랑하는...
옥션에 올라온 13권 세트!! !
...제가 냉큼 샀습니다.
뚜둥...
뚜두둥...
일반인이 찍은 생생한 표정의 사진들이라 당시 만화가, 애니메이터들의 연습 자료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일러스트학원에서 유행하던 잡지떼기..가 여기에서 왔습니다. 다음은 일러스트레이터 스시오의 일화...
"미소녀 캐릭터 그리는 걸 좋아해서 여자애들이 귀여운 포즈를 하고 있는 그림만 그려댔더니 뒤에 지나가던 츠루마키 카즈야에게 "너 언제까지 그런 그림을 그릴거야"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 후로 "좀 더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지 않으면 안돼"라고 넘겨받은 것이 아웃포토라는 일반인이 투고한 사진을 모아놓은 잡지. 그것을 보고 캐릭터 그리는 것을 연습했더니 캐릭터의 표정이 풍부해지고 멈춘 그림에서도 움직임이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식으로 가이낙스의 일류 애니메이터들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것이 지금의 스시오."
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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