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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베호다이 - 일정한 금액을 내고 일정한 시간 무제한으로 먹는 코스.

삼겹살은 보통 1800엔, 싼 곳은 1500엔에서 시작합니다.

오늘 간 곳은 삼겹살만은 1,980엔, 닭갈비 포함은 2,180엔.

시간이 안 씌어 있어서 물어보니 60분이라고... 여기서부터 불길한 예감이... . 

노미호다이는 1500엔... 그런데 전원이 시켜야 가능하다고 해서 못 시킨... 불길한 예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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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호다이>

(경쟁자 A군이 홋카이도대에 붙었다는 소식을 들은 B군...)

B: 헉... 그 놈이 호다이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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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둥.

근육보다 지방이 많은... . 

ㅏㄴ 

뭐 삼겹살은 지방맛에 먹는 거니...

닭갈비 (브라질산으로 추정. 거의 모든 닭집에선 브라질산을 쓰니까...)

자글자글...

다행히 2차로 나온 삼겹살은 지방보다 근육이 많은...

닭갈비

옆 테이블...

원래 이 곳에 가려다가... 사람이 많아서 이 가게로 온 거였는데 나름 실패한... 

    
- 일반적인 삼겹살 타베호다이 - 주로 체인점
시키면 계속 갖다줌.
일행 중 1-2명만도 노미호다이가 가능함.
메뉴를 시키면 무료던 유료던 주문서에 추가함.
불판 혹은 냄비가 지저분해지면 갈아줌.

- 별로인 삼겹살 타베호다이 - 오늘 갔던 곳처럼, 주로 개인 가게 
불러도 안 오고 최대한 늦게 가져다 줌 - 때론 주문한 지 20-30분 만에 옴. 시간 지연으로 최악의 경우 리필 한 번, 마지막 주문만 가능한 경우도 있음.
가게 규모가 커도 벨이 없음 - 벨 있으면 올 때까지 자꾸 누르니...
불판에 고기가 없어야 새로 주문할 수 있음.
불판 교체가 불가능함.
고기를 굵게 썰고, 불을 약하게 해서 익는 속도가 느리게 함. 
양을 조금씩 가져다 줌.
지방 부위가 살벌하게 붙은 부위를 가져다 줌.
음료를 무조건 시켜야 함 - 음료는 빨리 나옴.
노미호다이는 전원이 시켜야 함.
반찬은 추가요금을 받음.
쌈장도 추가요금을 받음.
시간 표시를 안 함 - 보통 120분인데 90분, 60분도 많음. 1980엔에 60분이면 싼 것도 아닌...
심지어 60분에 라스트 오더가 45분인 경우도 있음. 
주문한 내역을 안 안려줌.

별로인 곳에 가는 이유 - 시골이라 가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으니... 가 봐야 별로라는 걸 알 수 있음.

교훈: 처음에 들어갔을 때 싸한 느낌이 오면 시키지 말고 얼른 나와야 함 - 시키면 이미 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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