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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 탈탈 털림.

심신이 지쳤을 땐 맛난 걸 먹어야 해서... 콘비니를 기웃...

!!

000... 뭐 암튼 유산균이 많이 든 김치 라면. 영어로는 If I'm Kimchi...

뚜둥.

그런데... 유산균은 60도에서는 사멸하는데... 98도의 물을 넣으면 아무 효과가 없을... 그렇다고 냉김치말이국수도 아닌데 무를 60도 이하로 식혀서 넣을 수도 없는 노릇...

다행히 유산균스프?는 직전에 넣으라고 분리되어 있었던... 역시 철저한 명성(みょうじょう [明星])의 연구원선생님들... 

타이머로 정확하게 측정...

... 그냥 주머니에 있던 타이머고... 언제나처럼 1분의 오차를 감안하면서 대충...

요구르트 어쩌고 하면서 유산균이 많이 들었다고 강조하는데... 요구르트는 차가우니 유산균이 보존되지만 이건 뜨거운 물에 넣는 순간 상당수는 으앙 죽을...

메뉴얼을 안 읽고 그냥 첨부터 스프 3개를 다 때려넣었으면 유산균 시체만 먹었을...

완성...

유산균을 살리기 위해선 60도 이하로 식었을 때 넣어야 하지만... 어마어마하게 귀찮으니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감수하고 그냥 부어버린...

살면서 수십 가지 김치라면을 먹어봤지만 그 중에 탑. 상쾌하게 매운...! 부타키무..처럼 텁텁한 맛이 전혀 없는! 김치 사발면처럼 플라스틱 냄새...도 안 나는...!

건더기도 화려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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