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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스물 체인점이 늘어나는 한식점.

지난 번에 맛있게 먹었어서 다시 찾음.

3명이 가서, 순두부, 짜장면, 짜장면, 떡볶이를 시켰으나...

뭔가 허전한 순두부...

그림에는 계란이 있는데 실물(?)에는 계란이 없길래... 물어보니 빠뜨렸다고 함. 그러면서 생계란을 그냥 넣어 준다고 하길래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함.

순두부는 뭐 그런 날도 있으려니... 하고 기다리면서 자장면을 비비려고 하는데 안 비벼짐...

면이 불어 있으니 안 비벼짐...

.. . 카운터에 가지고 가니, 다시 만들어 준다고 함... 혼자 왔으면 환불을 받고 나올 텐데... 일행 1명이 짜장면을 먹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그냥 다시 받기로.

다행히(?) 이 와중에 떡볶이는 멀쩡한... 

그나마 다행...

다시 받은, 계란이 들어간 순두부... 그런데 주문했던 밥을 안 주길래 또 줄서서 받아온... 그러니 미안하다고 서비스로 우롱차를 주긴 했지만...

.. . 오늘 이후로 다시 볼 일이 없을...

짜장면 2개도 새로 만들어 주고 서비스로 밥을 줬는데... 공기밥 하나를 눈앞에서 2개로 나눠서 각각 준... (.. . )

게다가 우롱차는 1개만 준... 알 수 없는 기준...

새로 받은 것도 불어있었지만... 처음 것 보다는 나으니.. . 그냥 포기하기로...

... 다시 안 오기로 다짐.

짜파게티가 백만 배 맛있는...

... 간만의 불쾌한 포만감... 인생 (최악의) 짜장면. 

깔끔하고 맛없는 것 보다는, 지저분하지만 맛난 게 낫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오늘의 교훈:

해외의 한식집은 위험하다! 심지어 체인점도 위험하다! - 매번 알면서도 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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